[속보] 국내 오후 6시 기준 1288명 신규 확진...서울 563명-경기 373명-인천 81명 발생 · 수도권 초비상 상태 [코로나19,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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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내 오후 6시 기준 1288명 신규 확진...서울 563명-경기 373명-인천 81명 발생 · 수도권 초비상 상태 [코로나19, 13일]
  • 민병권
  • 승인 2021.07.13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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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대유행은 지인간 감염이 주된 매개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가족과 이웃을 위해...

13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발생이 1288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385명 증가한 수치다. 무서운 확산세다. 수도권은 1017명(79.0%), 비수도권이 271명(21.0%)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563명, 경기 373명, 인천 81명, 부산 60명, 경남 57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강원 15명, 제주 13명, 경북 11명, 광주·충북 각 9명, 대전 7명, 울산 6명, 전북 5명, 전남 3명 등의 순이다. 

자정 마감 집계까지 남은 시간을 고려했을 때 13일 0시에서 14일 0시까지 집계될 확진자는 1400명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하루 확진자 수는 1150명 이었다. 

수도권 확산세는 네자릿 수 발생을 보이고 있다. 최근 7일간 확진자 수는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을 나타냈다. 

코로나 감염 경각심에 따른 자발적 선제 검사자 수 증가도 확진자 수치 증가에 한 몫을 했다. 하지만 추가 감염 전파를 막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하겠다. 

서울지역 563명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래 동시간대 역대 최대치다. 

정부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확산세를 억누른다 해도 이 확산세가 비수도권 지역으로 전파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에 고심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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