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작년보다 23일 빨라
상태바
서울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작년보다 23일 빨라
  • 김상록
  • 승인 2021.07.13 09: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기상청 트위터 캡처
사진=기상청 트위터 캡처

전날 밤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작년(8월 4일)보다 23일 빠르다.

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을 포함해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곳이 나타났다. 서울은 26.3도, 인천 26도, 수원 25.2도를 비롯해 대전 25.4도, 청주 26.3도, 부산 25.1도, 광주 25.5도 등 전국 다수의 밤 최저기온이 25도를 넘어섰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 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열대야의 원인으로 "최근 낮기온이 30도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되면서 따뜻한 공기가 축적된 가운데, 밤사이 흐린 날씨를 보이면서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도 무덥겠다"며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