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푹푹 찌는 전국, 소나기에 곳곳 '열대야'...낮 최고 35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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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날씨] 푹푹 찌는 전국, 소나기에 곳곳 '열대야'...낮 최고 35도
  • 박주범
  • 승인 2021.07.12 0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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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전국 곳곳에서 천둥,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6시 사이, 전라동부와 경북권, 경남 내륙은 낮부터 오후 6시 사이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이 지속될 전망이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

지역별 날씨를 살펴보면, 서울은 흐리고 가끔 소나기가 오겠고 최저기온 23도, 최고 기온 32도로 예상된다. 인천은 23~30도, 수원은 23~31도를 보이겠다.

강릉은 구름이 많고 가끔 소나기가 오며 기온은 23~31도를 보이겠다. 전주와 광주는 24~32도, 대구는 흐리고 한때 소나기가 오며 기온은 24~34도가 예상된다. 부산은 24~31도, 제주는 26~32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대기 상태 또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최근 많은 비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강한 소나기가 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전에 아래와 같이 대비해야 한다고 전했다.

o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소나기로 인해 하류에서도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 자제 바람
o 하천변 산책로 이용시 고립될 수 있으며,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바람
o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바람
o 상.하수도 관거와 우수관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바람
o 하수구나 배수구, 공사장, 비탈면, 옹벽, 축대 붕괴와 산사태 가능성이 높음
o 침수지역 감전사고와 자동차 시동 꺼짐에 유의 바람

오늘과 내일까지 전 해상에서 바다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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