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시흥시, 배곧 초·중교 학생 코로나 확진 판정...주변 학원가 대부분 휴원 [코로나19,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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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시흥시, 배곧 초·중교 학생 코로나 확진 판정...주변 학원가 대부분 휴원 [코로나19, 9일]
  • 민병권
  • 승인 2021.07.09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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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정왕동 소재 배곧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발생해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취재 결과 어제(8일)와 오늘 2일에 걸쳐 초등학교를 다니는 학생 1명과 중학교를 다니는 2,3학년 학생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배곧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몇 십미터를 두고 나란히 위치해 있다. 학교와 가깝게 아파트가 인접해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와 아파트 사이에 있는 상가 지역엔 체육관과 학원, 분식집 등이 있어 평상시 유동 인구가 많아 추가 전파 감염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학원 및 체육관들은 이날 코로나 확산 예방 차원에서 대부분 휴원에 들어갔다. 

인천시 인주초등학교 집단 감염의 경우 최초 확진자 발생 후 주변 학원과 식당까지 전파 감염이 확산돼 지역내 집단감염으로까지 확대됐다. 

시흥시 방역 당국은 "현재 해당 학교에 대해 접촉자 파악 및 이동 동선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학교 방역이 어느 곳 보다 철저해 아직까지 집단 감염 징후는 없다"며 "해당 학교에 대한 전수조사 여부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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