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국내 배터리에 15.1조원 투자..."글로벌 1위 위상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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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국내 배터리에 15.1조원 투자..."글로벌 1위 위상 지킨다"
  • 박주범
  • 승인 2021.07.08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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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 구축
최초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 LG IBT 설립

LG가 2030년까지 국내 배터리 시장에 15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

8일 김종현 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오창 공장부지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 전략 보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리튬이온 이차전지 양산을 시작해 현재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국내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허브 구축, LG IBT 설립을 통한 배터리 전문인력 육성, 소부장 업체 협력을 통한 밸류체인 강화 등 3대 핵심과제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종현 사장

김 사장은 "LG에너시솔루션과 LG화학 등 LG는 향후 10년간 15.1조 원을 투자해 8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기술 개발 등에 12.4조 원을, LG화하근 소재 기술 등에 2.7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2공장을 스마트 팩토리 전초기지로 육성한다. 2023년까지 약 37만7000㎡부지에 스마트형 공장 차세대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창1공장은 국내 수주 물량 생산과 함께 전체적인 글로벌 물량 조절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 R&D 캠퍼스는 차세대 소재 및 미래형 공정 혁신을 통한 제품의 차별화를 이끌 방침이다.

마곡·과천 등 수도권 연구소는 리튬황·전고체 전지 등 차세대전지 연구개발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김종현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배터리 R&D 및 생산기술 삼각 허브의 유기적 운영으로 특허 등 IP(지식재산권) 확보를 늘리고 해외 생산기지에 핵심 기술을 전파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 전문 인력 조기 육성을 위해 오창 2공장에 LG IBT(Institute of Battery Tech)를 설립한다. 전세계 배터리 업체 중 전문교육기관을 신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국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수출을 확대해 배터리 밸류 체인을 한층 더 강화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3년간 국산화 비율을 소재 43%, 부품 72%, 장비 87%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종현 사장은 “현재 에너지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고, 전례없이 급성장하는 오늘날의 배터리 시장은 미래 먹거리 주도권의 향방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로에 놓여있다”며, "현재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차세대 배터리 기술을 선도하여 K-배터리가 글로벌 No.1 위상을 지킬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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