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얼린, 수출 플랫폼 ‘Jewelleen’ 오픈 ... 판매자와 바이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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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얼린, 수출 플랫폼 ‘Jewelleen’ 오픈 ... 판매자와 바이어 연결 
  • 박홍규
  • 승인 2021.07.08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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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으로의 수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얼린에서 ‘주얼린 Jewelleen’을 공식 런칭한다. 주얼린은 국내 귀금속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B2B 토탈 수출 플랫폼이다. 

㈜주얼린 오승훈 대표는 LG CNS에서 쌓은 IT 전문성과 중국 미국 동남아 등 바이어와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글로벌 판매자가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주얼린은 마케팅부터 거래 성사까지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귀금속 주얼리의 수출은 2018년 1872억, 2019년 1980억, 2020년 2264억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약 406조에 육박하는 전 세계 시장에서 한국 주얼리의 수출 비중은 0.05%로 극히 일부분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는 5인 이하 사업장이 98%를 넘는 구조적 문제와 해외 전시 출장, 통역, 현지 거래, 수출 통관 업무, 사후 관리까지 한계가 따르기 때문이다. 

주얼리의 가장 큰 특징은 비대면 원스톱 서비스다. 거래 매칭부터 결제,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플랫폼을 통해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수출 과정의 진척사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기존 전시회 거래나 오프라인 위주의 수출 과정을 디지털 전환을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판매자를 위한 관리 시스템이 모두 한국어로 꾸며져 또 눈길을 끈다. 상품을 등록하고, 실시간으로 주문을 확인하며 선적이나 배송 여부에 대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얼린 오승훈 대표는 “미국 중국 대만 동남아 등과 다양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해왔다. 그리고 한국 주얼리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니즈가 증가한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그러나 수출 전문 인력과 전략 부족으로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오픈한 디지털 플랫폼으로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플랫폼 입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얼린 판매자 공식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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