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이재명·윤석열 동시 겨냥 "대선후보 1,2위 무상연애-쥴리 스캔들 묶여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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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재명·윤석열 동시 겨냥 "대선후보 1,2위 무상연애-쥴리 스캔들 묶여 있어"
  • 김상록
  • 승인 2021.07.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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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사진=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 씨 사생활 의혹을 꼬집었다.

홍 의원은 7일 자신의 SNS에 앤드류 쿠오모 뉴욕 주지사,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빌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프리섹스 천국으로 알려진 미국도 이런 스캔들은 정치적으로 치명상을 입는데 지금 한국의 대선후보 1,2위가 모두 무상 연애스캔들,쥴리 스캔들에 묶여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다가 자칫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20대 대선은 정책은 실종되고 스캔들 대선으로 전락할 우려 조차 있다"며 "당당하게 국민 앞에 한점 의혹없이  해명하시고 20대 대선을 21세기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대선이 될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5일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 TV토론회에서 배우 김부선과의 스캔들 의혹을 묻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향해 "바지라도 한번 더 내릴까요"라고 도발성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윤 전 총장의 부인 김 씨는 과거 유흥주점에서 '쥴리'라는 예명의 접대부로 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김 씨는 지난달 30일 인터넷 매체 뉴스버스와의 인터뷰에서 '쥴리' 의혹에 대해 "이건 그냥 누가 소설을 쓴 것"이라며 반박했다. 

윤 전 총장은 전날 지역 기자 간담회에서 "(부인의 해명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고 싶은 얘기를 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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