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前 의원, SH공사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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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前 의원, SH공사 사장 내정
  • 김상록
  • 승인 2021.07.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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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현아 전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김현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현아 전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에 내정됐다.

5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에 김 전 의원을 SH사장에 내정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의회는 노식래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을 SH사장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해 오는 14일 열릴 예정인 청문회에서 본격적인 검증에 들어갈 예정이다.

부동산 전문가로 알려진 김 전 의원은 경원대 도시계획학 석·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연구위원으로 근무하다 2016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20대 국회에 입성했다. 2019년에는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을 지냈으며 2020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을 맡기도 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현 정부의 규제 일변도 부동산 정책을 비판해왔다. 그는 지난 1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시장을 무시하고, 시장 기능에 무지하고, 정책에 무능한데도 계속 무리수를 둔다"고 말했다. 또 당시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는 언급에는 "하마평이다. 굉장히 중요한 자리에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도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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