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단 내 금오화성 화재와 관련해 인근 주민 대피령을 2일 밤 11시 2분경 긴급재난 문자를 통해 알렸다.
시화공단 대형화재는 2일 밤 10시 7분경 발생했다. 금오화성은 폴리우레탄폼을 제조하는 업체로 소방당국이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기도 하다.
시 소방당국은 화재 진압 초기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나 진압과정 중 폭발과 함께 화재가 점차 커져 인근 공장으로의 확산을 막기 위해 화재 대응 2단계를 이날 밤 11시 2분경 발령했다. 대응 2단계에서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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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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