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해외시장 성장세 뚜렷…미국 시장 매출 13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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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M, 해외시장 성장세 뚜렷…미국 시장 매출 130% 상승
  • 김상록
  • 승인 2021.07.0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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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 입구 메인 쇼윈도에 전시된 MCM ‘빈티지 모노그램 자카드 캡슐 컬렉션’. 사진=MCM 제공

MCM은 1일 미국 시장 내 전년(1월~5월) 동기 대비 매출이 130% 증가했다고 밝혔다.

MCM은 미국뿐 아니라 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도 평균 약 40%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고 자찬했다.

아울러 MCM은 명품 브랜드의 핵심 타깃으로 급부상한 MZ 세대를 공략하는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초 공개된 ‘테크노 가든 컬렉션 캠페인’과 지난해 출시한 AW 컬렉션은 MZ세대의 놀이공간인 메타버스를 통해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외에도 퓨마, 베이프, 크리스토퍼 레이번, 샘바이펜 등 힙한 감성의 아티스트와 브랜드와 협업을 진행해 MZ 세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의 럭셔리 백화점으로 꼽히는 ‘삭스 피프스 애비뉴(Saks Fifth Avenue, 이하 삭스)’의 입구 메인 쇼윈도에 ‘빈티지 모노그램 자카드 캡슐 컬렉션’을 전시했다.

MCM 관계자는 "미국 대표 럭셔리 백화점 메인 쇼윈도에 MCM 컬렉션을 전시하게 된 것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로 어깨를 나란히 한 증거로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와 소비자 성향을 고려한 디자인과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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