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1일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700명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파력이 높은 델타 변이 감염이 늘면서 확산 속도도 빨라지는 양상을 보여 불안감은 증폭되고 있다.
원어민 강사 모임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 수도 200여 명에 달한다. 경기 지역 어학원들 집단감염도 심각 수준 단계다.
수도권 확진자 수가 전체의 80%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1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새로운 거리두기는 비수도권에서만 시작된다. 수도권은 1주일 유예된다.
상반기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가운데 1차 접종자는 전 국민의 30%에 이르렀다. 접종자 인센티브도 오늘부터 시행된다. 한 번 이상 백신을 맞은 사람은 야외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아도 되며, 사적 모임 인원에서도 제외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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