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어 경기, 인천도 거리두기 1주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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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어 경기, 인천도 거리두기 1주일 연장
  • 김상록
  • 승인 2021.06.3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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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 인천 등 수도권이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1주일간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새 거리두기 단계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30일 "공동 생활권인 경기, 인천 수도권 지자체와 상호 협의해 현 거리두기 체계를 1주일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서울지역의 사적 모임은 현행대로 4인까지만 허용된다.

경기도 역시 이날 "서울시, 인천시 등 수도권 지방정부와 협의해 현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7월 7일까지 1주일 연장한다"고 했다.

경기도의 이번 결정은 지난 1주일간 하루 평균 465명의 확진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이는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에 해당하는 하루 평균 500명선에 근접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경기도 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조치는 7월 7일까지 이어진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등도 자정이 아닌 오후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유흥시설도 계속 집합 금지 대상이다.

인천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거리두기를 일주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에서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375명으로 올 들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신규 확진자도 274명이 발생해서 300명을 넘길 가능성이 높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신규 확진자는 24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4만4059명이다. 이날 10시 30분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6765명) 대비 28명 증가한 6793명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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