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통합 법인, "2025년 25조 목표"...편의점·온라인·홈쇼핑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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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통합 법인, "2025년 25조 목표"...편의점·온라인·홈쇼핑 결합
  • 박주범
  • 승인 2021.06.3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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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5000여 소매점, 디지털·방송 아우르는 종합 유통
취급액 15.5조원, 영업이익은 4000여억

편의점, 슈퍼마켓, 온라인, 홈쇼핑 등 유통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통합 GS리테일호가 내달 1일 출범한다.

GS리테일은 이번 통합으로 1만5000여 소매점, 취급액 1위 홈쇼핑, 10여 개 디지털 커머스, 그리고 전국 60여 물류센터망을 보유한 종합 유통회사로 거듭난다. 작년 기준으로 통합 GS리테일 취급액은 15조5000억 원, 영업이익은 4000여 억이다. 

GS리테일은 2025년까지 취급액 25조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년간 디지털 등 신사업에 1조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통합 법인은 전국 1만 5000여 개의 소매점을 활용한 퀵 배송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부릉의 지분을 인수하고 배달 전용 앱을 론칭하는 등 퀵커머스 플랫폼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전국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과 디지털, 홈쇼핑 커머스를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통사는 GS리테일 밖에 없다”라며, “회사가 보유한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경계가 허물어지는 유통 시장 환경에 온·오프 커머스 통합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 제공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사진=GS리테일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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