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는 알바 채용 예정…24.3%는 최근에 채용
경기 회복 기대, 코로나19 영업 제재 완화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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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천국이 107개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생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최근 채용했다'가 24.3%, '채용 계획이 있다'에는 43.0%가 응답해 10곳 중 7곳은 알바 채용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이유로는 '알바 충원(50.0%, 복수 응답)' 응답이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호전 기대(30.4%)', '영업시간 완화(26.1%)', '업무 증가(21.7%)' 등의 순이었다.
채용 예정 시기로는 6월말에서 7월초가 58.7%로 압도적이었다. 근무 빈도는 주 5회 이상이 34.7%로 가장 많았고, 이어 주 3~4회(30.4%), 주 1~2회(21.7%) 순이었다.
반면 채용 계획이 없는 이유로는 '기존 알바생 인원 혹은 스스로 근무해도 충분하기 때문(48.6%, 복수응답)’을 1위에 꼽았다. ‘코로나19 이후 매장 운영 상황이 회복되지 않아서(45.7%)’, '경기 상황은 나아지고 있지만 채용을 늘리기엔 시기 상조라 생각해서'(31.4%), '매장 위치 특성상 방학 시즌은 매출, 손님 수 등이 적기 때문에'(22.9%) 등의 순이었다.
한편 알바천국 조사에 의하면 여름방학이 시작하는 6월 중순 이후 채용공고 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0.6%,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44.8% 증가하는 등 여름 알바생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알바천국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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