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종이 최우선"...항체치료제, 델타변이에 효능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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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이 최우선"...항체치료제, 델타변이에 효능 급감
  • 박주범
  • 승인 2021.06.2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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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국립보건연구원은 최근 세계적으로 급격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기존 항체치료제의 중화능이 현저히 감소된다고 발표했다.

중화능은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능력으로 치료제가 델타형 변이에 효능이 상당히 낮았음을 의미한다. 다만 국내에서 유행 중인 알파형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중화능이 유지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델타형 변이에 대한 동물 효능 평가를 추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치료제가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에 효능이 낮은 것이 확인됨에 따라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백신 2차 접종 후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효과는 60~90%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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