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자택, 31억에 공매..."수감 중이라 인도까지 시간걸릴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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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자택, 31억에 공매..."수감 중이라 인도까지 시간걸릴 듯"
  • 박주범
  • 승인 2021.06.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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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자택이 공매 입찰에 부쳐진다.

지지옥션은 해당 물건이 오는 8월 9일부터 사흘 동안 1회차 공매 입찰이 진행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에 공매를 위임한 곳은 서울중앙지검이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하지 않자 올해 3월 내곡동 자택 압류를 집행했다.

공매에 부쳐진 박근혜 전 대통령 서울 서초구 내곡동 자택/ 사진=지지옥션

해당 건물의 감정가는 31억 6554만 원이다. 박 전 대통령은 2017년 4월 토지 406㎡, 지하와 지상 2층 총 면적 571㎡인 이 건물을 28억 원에 매입했다. 1회차 공매가 유찰되면 최저가 10%를 저감해 일주일 뒤 재입찰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공매 절차는 경매에서 활용되는 인도명령 신청제도가 없기 때문에 한층 더 복잡한 명도소송을 해야만 주택을 인도받을 수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상황을 고려할 때, 낙찰을 받더라도 주택을 인도받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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