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 유력…네이버는 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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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 유력…네이버는 빠질듯
  • 김상록
  • 승인 2021.06.2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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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마트가 네이버 없이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에 나선다. 당초 미국 이베이가 이마트-네이버 컨소시엄을 이베이코리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변수가 생겼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지분 80%를 단독으로 인수하기 위한 협상을 미국 이베이 본사와 진행 중이다. 최종 인수 가격과 조건은 미확정 상태다.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드는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시중은행, 증권사 등으로부터 대출 의향서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 협상에서 제시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베이 본사는 '프로그레시브 딜(경매호가 입찰 방식)' 방식으로 최종 낙찰자가 나올 때까지 인수 희망 기업과 개별 접촉을 통해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쪽과 계약한다. IB 업계에 따르면 3조원 중후반대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신세계그룹이 네이버 없이 단독으로도 인수 자금을 조달하는 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네이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 등 부정적 시각을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간의 결합에 대해 시장 지배적 사업자 발생으로 불공정거래 행위가 일 수 있다며 불허했다. 이커머스 사업 규모를 빠르게 키울 필요가 있는 신세계와는 사정이 다르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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