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긍정', '긍정' 답한 학부모 77.7% vs 학생 49.7%
17일 교육부의 2학기 전면 등교 및 방역 강화에 관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등교 확대에 대해 학부모, 교원, 학생 등의 81.4%(매우 긍정, 긍정, 보통 합계)가 긍정이나 보통이라고 답했다.
다만 '매우 긍정'과 '긍정'에 답한 학부모는 77.7%, 교원은 52.4%, 그리고 학생은 49.7%로 나타나 전면 등교에 대한 부모와 학생간의 인식에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 방역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는 ‘교직원 백신접종 추진(59.7%)’, ‘학교 방역지침 보완(45.4%)’, ‘급식 운영 방안 개선(41.8%)’ 순으로 응답이 많았다.
교육부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방역 강화 대책 등을 포함한 2학기 전면 등교의 구체적 계획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저했다.
설문조사는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응답자는 총 165만217명이다. 구체적으로 교원(유·초·중등 및 특수학교)이 약 14만 명, 학생(초3~고3)이 약 56만 명, 그리고 학부모는 약 95만 명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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