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 그릴과 소통한다"...현대모비스, 획기적 그릴 신기술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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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그릴과 소통한다"...현대모비스, 획기적 그릴 신기술 선보여
  • 박주범
  • 승인 2021.06.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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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팅 그릴’ 기술...자율주행ㆍ전기차 충전 등 표시
주행풍 유입 제어, 조명 효과 더한 액티브 그릴 기술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 기술. 주행풍 유입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면서 조명 기능까지 넣어 차별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그릴에 LED 기술을 적용한 라이팅 그릴과 운행 조건에 따라 개폐되는 그릴 일체식 액티브 에어 플랩(에어 플랩)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측은 이 기술들은 아직 양산된 적이 없으며, 미래차 신기술 선점을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라이팅 그릴은 그릴 전체 조명을 통해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기능, 비상 경고등 표시 등을 표현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실제 차량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라이팅 그릴 기술. 차량그릴 전체를 조명으로 활용해 자율주행 모드, 전기차 충전 모드, 웰컴 라이트 기능 등을 구현할 수 있다.

 

에어 플랩은 냉각수 온도에 따라 그릴이 주행풍 유입을 자동 제어하는 기술이다. 차량의 난방 효율을 높이고, 공기 저항을 줄여 연비가 향상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우일 현대모비스 상무는 “미래차 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기술 완성도와 감성 품질을 결합한 혁신적 제품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현대모비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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