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페인 '스마트 그린' 사회공헌 프로젝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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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페인 '스마트 그린' 사회공헌 프로젝트 눈길
  • 이인상
  • 승인 2021.06.14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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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명당 1년에 나무 1그루 심기 추진

LG전자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스페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그린(Smart Green) 프로젝트가 지난달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소개되는 등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LG전자는 지난해 스페인에 250만 그루에 이어 올해도 400만 그루를 심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무심기는 LG전자가 지난 2018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스페인 국민 1명당 1그루씩 연간 4700만 그루를 심는 것이 궁극적 목표다.

LG전자는 스페인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CO2 레볼루션(CO2 Revolution), 까르푸 등 기업 10여 곳과 함께 지난해까지 400만 그루 이상을 심었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심어온 나무 만큼을 2개 지역에서 추가로 심을 예정이다.

이베리아법인은 지난 2019년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법인 인근에 스마트 그린 홈(Smart Green Home) 쇼룸과 스마트 그린 가든(Smart Green Garden)을 구축했다.

스마트 그린 홈에 있는 태양광 모듈, 친환경 보일러,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 등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리고 탄소배출을 줄인다. 스마트 그린 가든에 있는 나무 1000 그루는 매년 200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

스마트 그린 프로젝트는 지난달 30일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소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LG전자 유럽지역대표 이천국 전무는 “‘고객의 건강한 삶’, ‘더 나은 사회 구현’, ‘제품의 환경영향 저감’ 등을 ESG 경영 지향점으로 삼아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스페인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환경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LG전자

이인상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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