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국내 얀센 백신 오염 가능성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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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국내 얀센 백신 오염 가능성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6.1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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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얀센 코로나19 백신 일부에 대해 오염 가능성이 있어 사용할 수 없다며 폐기 명령을 내린 가운데, 국내에서 접종 중인 얀센 백신은 이와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12일 "미국이 공여한 얀센 백신 101만회분 중 볼티모어 공장 생산분은 없다"며 "국내에 도입된 물량은 오염 위험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은 볼티모어 공장에서 생산된 얀센 백신 6000만 회분을 폐기하라고 명령했다.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얀센 백신 101만 2800회분을 공여받아 지난 10일부터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등에게 접종하고 있다. 현재까지 사전 예약자 등 대상자 95만7189명 가운데 47.4%인 45만3732명이 접종을 마쳤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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