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SK오픈은 악천후와 ... KLPGA 셀트리온은 장하나의 뒷심이 주요 포인트 [오늘의 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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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SK오픈은 악천후와 ... KLPGA 셀트리온은 장하나의 뒷심이 주요 포인트 [오늘의 골프]
  • 박홍규
  • 승인 2021.06.1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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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포 이태훈이 KPGA SK텔레콤 오픈 2라운드 선두로 나섰다. 이태훈은 11일 제주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2R에서 8개 홀 합계 6언더파로, '무서운 10대' 김주형와 1타 차이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김태훈은 1R에서는 1언더파 공동 5위에 머물렀지만, 10번 홀부터 시작된 2R에서 8개 홀만에 5타를 줄이는 괴력을 발휘했다. 

이태훈

이날 대회는 폭우와 안개 등 기상 악화로 수차례 지연된 끝에 오후 2시30분께 경기를 시작했다. 대회는 10일에도 악천후로 77명이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고 11일 2라운드에서도 71명이 경기를 순조롭게 치르지 못했다. 조직위는 2라운드 잔여 일정을 12일 오전 6시 30분부터 치르기로 했다. SK텔레콤 오픈은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았다.

김주형

한편 이태훈과 김주형에 이어 김재호가 3언더파로 3위, 이태희가 2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또 직전 대회 우승자 함정우는 공동 12위에 머물렀다. 

-장하나가 6언더파 몰아치며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1R 공동 3위에 올랐다. 지난주 롯데 오픈 우승에 이어 두 개 대회 연속 우승 도전에 파란 불이 커진 셈이다. 장하나는 11일 파주 서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LPGA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첫날 6언더파를 몰아쳤다.

장하나
장하나

버디 7개- 보기 1개를 기록한 장하나는, 보기없이 7언더파 65타 공동 선두 이승연 양호정과 1타 차이다. 또 대회 후반 강한 뒷심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하나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통산 15승을 기록하게 된다. 

이승연
이승연

이승연은 2019년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이후 2년 2개월 만에 2승째를 노리게 됐다. 한편 올해 3승을 거둬 상금 1위를 달리는 박민지는 14개 홀 이븐파에서 이후 4개 홀 버디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 공동 22위로 1R을 마쳤다. 

사진 KPGA KLPGA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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