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2개월만에 팬들과 소통…복귀 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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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라이팅 논란' 서예지, 2개월만에 팬들과 소통…복귀 암시?
  • 김상록
  • 승인 2021.06.1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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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제공
영화 '내일의 기억' 스틸컷. 아이필름 코퍼레이션, CJ CGV 제공

동료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서예지가 2개월만에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서예지는 자신의 팬카페와 팬 갤러리 등에 애니메이션 '피너츠'의 한 장면을 올렸다. 해당 이미지에는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일 거야'라는 메시지가 담겨있었다. 

그간 여러 논란에도 자신을 응원해주고 있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서예지의 팬들은 "빨리 돌아와달라"며 응원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4월 연예매체 디스패치 보도로 인해 '가스라이팅(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로 논란에 휩싸였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지난 2018년 김정현이 MBC 드라마 '시간'을 촬영할 당시 상대 배우와의 스킨십 및 로맨스 장면을 하지 말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서예지는 김정현과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마치 직장 상사나 주인처럼 지시를 내렸고, 김정현은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며 서예지의 요구에 응했다. 이후 서예지의 학교 폭력 및 학력 위조, 스태프 갑질 등을 주장하는 글까지 온라인 상에 퍼지며 서예지를 향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가스라이팅 논란에 대해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라며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다"라고 해명했다.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해서도 "일절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고 일축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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