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기 소상공인에 2조원 푼다..."무이자, 무담보 등 4無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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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기 소상공인에 2조원 푼다..."무이자, 무담보 등 4無조건"
  • 박주범
  • 승인 2021.06.0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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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 2조원을 푼다.

빠른 지원을 위해 무이자, 무보증료, 무담보, 무종이서류 등 4무(無) 방식이 될 예정이다. 9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접수 후 한도 심사가 없으면 최대 2000만 원, 심사를 받을 경우 최대 1억 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재단의 기존 보증이 있어도 신용한도 내에서 중복 신청이 가능하며, 융자기간은 5년이다. 1년간 무이자이고, 2년차부터는 이자 0.8%를 보전해준다.

총 2조 원 중 1조4000억 원은 일반 4무 대출, 1000억 원은 저신용자 대출, 5000억 원은 자치구별 4무 대출로 공급된다. 다만 자치구의 해당 대출과 이번 서울시 대출을 중복해서 신청할 수는 없으나, 한도가 남은 경우하면 추가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5개 시중은행(신한, 우리, 국민, 농협, 하나) 370개 지점에서 가능하며, 재단 홈페이지나 하나은행 앱을 통하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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