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우상호·양이원영 등…민주당, 부동산 연루 의혹 12명 공개 '탈당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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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우상호·양이원영 등…민주당, 부동산 연루 의혹 12명 공개 '탈당 권유'
  • 김상록
  • 승인 2021.06.08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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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는 12명 의원의 명단을 8일 공개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부동산 명의신탁 의혹 소지가 있는 대상은 김주영, 김회재, 문진석, 윤미향 의원 등 4명이다. 김한정, 서영석, 임종성 의원은 업무상 비밀 이용 의혹, 양이원영, 오영훈, 윤재갑, 김수흥, 우상호 의원은 농지법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들 의원에게 자진 탈당을 권유키로 했다.

고 수석대변인은 "국민 분노가 너무 크고 정치인의 내로남불에 비판적인 국민 여론이 높은 게 현실"이라며 "우리 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사안에 대해서만큼은 선제적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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