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이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 0명 기록을 세웠다. 하루 2천명에 육박했던 코로나 사망자가 0으로 회귀한 것이다. 배경엔 74.9%라는 1차 백신 접종률이 있었다. 영국 보건안전청에 따르면 화이자와 AZ백신 모두 2회 접종 이후에 강력한 코로나 감염병 예방 및 중증 발현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 한국의 백신 접종률도 75% 이상 도달하게 되면 기대할 수 있는 백신 효과이다.
다음은 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시 구별 확진자 발생 개요이다.
○성북구가 관내 신규 코로나 확진자 8명 발생을 알렸다. 이중 1명은 강북구 소재 신일고등학교 집단감염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그외 감염경로 조사 중은 3명, 선행 확진자 접촉에 의한 감염은 4명이다.
○동대문구 추가 확진자는 7명이다. 감염경로 미상이 1명이며, 선행 확진자에 의한 접촉 감염은 6명으로 밝혀졌다. 확진자 중 무증상 감염자도 나와 동거가족 전파 감염이 우려된다.
○중랑구는 관내 10명의 신규 확진 발생을 알렸다. 감염경로 미상이 2명, 선행 확진자에 의한 감염 8명이다. 가족 간 전파 감염보다는 타지역 또는 지인 접촉에 의한 감염이 많았다.
이인상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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