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관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27명 발생을 알린 부산시가 남구 소재 의원급 병원 시설에 대해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로서 해당 병원의 누적 확진자 수는 22명이다. 병원 이용객 21명과 확진 후 가족 전파감염 1명이다.
부산시 방역당국은 "22명 중에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없고, 백신접종 대상자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다수 확진자가 확인됨에 따라 현재 운영을 중단한 상태로 역학조사 범위를 확대해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변이나 다른 지역 관련 여부도 함께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31일 0시 기준 부산시 1차 예방 접종률은 41.1%, 2차는 14.5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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