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7월 5일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베이조스는 26일(현지시각) 온라인으로 진행된 아마존 연례주주총회에서 아마존 법인 설립 27주년이 되는 7월 5일에 CEO 자리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 임직원에게 보낸 고별사를 통해 3분기에 CEO 자리를 내려놓겠다고 했다.
아마존의 후임 CEO는 앤디 재시 아마존웹서비스 책임자가 맡을 예정이다. 베이조스는 아마존 이사회 회장으로 물러나 우주개발업체인 '블루오리진'과 워싱턴포스트 등 자신이 직접 운영한 기업과 재단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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