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코로나 신규확진 4천500명대…예측불허 상황 속 올림픽은 고집 [코로나19,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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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코로나 신규확진 4천500명대…예측불허 상황 속 올림픽은 고집 [코로나19, 27일]
  • 민병권
  • 승인 2021.05.27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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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질 않고 있다. 코로나 확산추이 방향이 예측불허 상황인 가운데 ▲도쿄에는 긴급사태 ▲사이타마 등 3개 지역에는 긴급사태에 준하는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가 시행 중이다. 

NHK방송에 따르면 26일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4536명이 발생했다. 도쿄에서만 743명의 확진자 쏟아져 나왔다. 누적 사망자는 1만2640명으로 하루만에 116명이 늘어났다. 

日 정부는 스가 총리 주재로 오는 28일 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코로나 긴급사태 연장 조치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도쿄를 포함한 9개 광역지역의 긴급사태 조치는 대부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는 국제사회의 우려와 국내 여론을 무시한 채 도쿄도·IOC 올림픽 관계자들과 함께 도쿄올림픽 개최를 고집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사진 ANN뉴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사진 ANN뉴스캡처

일본 유력 일간지 아사히신문은 사설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도쿄 등지에 내려진 긴급사태선언의 재연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여름 도쿄에서 올림픽을 여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사람들의 당연한 의문과 걱정을 외면한 채 앞으로 돌진하는 정부와, 도쿄도, 올림픽 관계자들에 대한 불신과 반발이 확산될 뿐"이라며 "냉정하고 객관적으로 주위의 상황을 판단해 개최의 취소를 결단하도록 수상에 요구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정부는 자국민에 대해 일본여행 금지 권고를 내렸다. 이는 여행경보 수준 4단계를 의미한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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