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3D 프린팅 의약품 개발’ 기관 선정..."원천기술 확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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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3D 프린팅 의약품 개발’ 기관 선정..."원천기술 확보할 것"
  • 박주범
  • 승인 2021.05.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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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임상 1상 진입 목표
맞춤형는 의약품 제공으로 효과 높여

동아제약(대표이사 최호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바이오산업기술개발사업 ‘3D 프린팅 기술기반 맞춤형 의약품 개발’ 과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의료기기 및 바이오 분야에서 활용 중인 3D 프린팅 기술을 경구용 의약품 제조에 적용하는 국내 첫 사례다.

앞서 동아제약은 3D 프린팅 기술을 통한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제조 기술을 연구하고 있었다. 이번 과제를 통해 개인 맞춤형 3D 프린팅 의약품 제조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앞으로 헬스케어 3D 프린터 제조 기술 기업 링크솔루션(대표이사 최근식), 3D 프린팅 의약품 제형을 연구하는 충북대학교 약학대학(연구책임자 박천웅 교수)과 협력해 2025년까지 임상 1상 진입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55억 원의 사업비 중 최대 4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동아제약 이은석 개발전략실장은 “개인 맞춤형 의약품 제조 기술을 통해 환자 개인에게 맞는 의약품을 제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줄여 제약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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