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야외 노마스크 가능…직계가족 모임·식당인원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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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7월부터 야외 노마스크 가능…직계가족 모임·식당인원 제한 해제
  • 김상록
  • 승인 2021.05.26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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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부겸 총리 페이스북 캡처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자는 7월부터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 회복 지원방안을 오늘 중대본에서 확정하고자 한다"며 '3단계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1단계로 6월1일부터는 어르신을 중심으로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며 "(1차 접종을 마치면) 경로당과 복지관에서의 모임과 활동도 훨씬 자유롭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단계로, 7월부터 1차 접종만으로도 공원·등산로 등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으실 수 있다"며 "또한 실외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정규 종교활동시 인원제한을 적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접종을 완료하게 되면 사적 모임뿐 아니라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인원 제한에서 제외된다.

김 총리는 "국민 7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치는 9월말 이후에는 방역기준을 전면 재조정하겠다"며 "집단면역이 달성되는 시점에서는 실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완화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백신이 주는 가장 큰 혜택은 바로 나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 주변의 이웃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수 있다는 것"이라며 "주저함 없이 접종을 예약해주시고, 일상회복을 향한 희망에 여정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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