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이번 달 1일부터 20일가지 국내 수출은 311억 달러, 수입은 3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53.3%(108.1억 달러↑) 증가했으며, 수입은 36.0%(83.3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1년 1월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연간 누계치로는 수출 2288억 달러, 수입 218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2.5%(420.3억 달러↑), 수입은 19.6%(357.9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로 반도체(26.0%), 승용차(146.0%), 석유제품(149.7%), 무선통신기기(64.0%), 자동차 부품(221.9%), 정밀기기(42.6%) 등이 증가했다.
주요 수출 국가인 중국(25.2%), 미국(87.3%), 유럽연합(78.1), 베트남(61.1%), 일본(30.6%) 등은 증가했으나, 중동(△14.0%)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원유(198.8%), 반도체(17.8%), 기계류(15.5%), 승용차(59.4%) 등은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11.2%), 석탄(△6.0%)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입 국가인 중국(13.1%), 미국(47.0%), 유럽연합(15.7%), 중동(146.8%), 일본(25.2%), 호주(32.8%), 베트남(20.5%) 등에서 증가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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