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9.1%↑…영업손실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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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지난해 매출 전년대비 9.1%↑…영업손실도 증가
  • 김상록
  • 승인 2021.05.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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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의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증가했다. 단, 영업손실폭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한국맥도날드 2020 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7910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7428억원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손실)은 483억원으로 전년도 440억원에 비해 9.7% 가량 늘어났다. 당기 순손실은 661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810어원) 대비 적자폭을 19% 줄였다.

한편, 유한회사인 한국맥도날드가 국내 사업 실적을 공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외부감사나 실적 공개 의무가 없었지만 2019년 11월 시행에 들어간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신외감법)에 따라 2020년 회계연도부터 관련법이 개정됐고, 유한회사도 외부감사와 실적 등을 공개해야 한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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