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6곳에서 전국세관으로 확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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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6곳에서 전국세관으로 확대 실시
  • 김선호
  • 승인 2015.08.30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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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활성화로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 건 급증
개인정보 보호강화로 발급신청 우편, 전자우편, 팩스는 NO! 

c_009 사진제공: 관세청

관세청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신해 수출입신고에 사용할 수 있는 개인식별 부호인 개인통관 고유부호 발급기관을 9월 1일부터 기존 대도시 소재 6개 본부(서울, 인천공항, 부산, 인천, 대구, 광주)에서 전국 세관으로 확대해 전국 어느 세관에서나 발급이 가능해진다.

최근 해외직구가 활발해져 발급 신청 건만 1일 평균 약 6,000건에 달한다. 또한 발급건수 누계만 7월 기준 ‘14년 46,230건에서 ’15년엔 1,459,792건으로 약 1백만 건이 급증했다. 그러나 신청자들이 기존 발급기관이 전국에 6곳 밖에 되지 않아 접근성에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전국 세관으로 발급기관을 확대해 편리성과 접근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관세청은 개인정보 보호강화를 위해 우편, 전자우편, 팩스를 통한 발급신청을 폐지하고, 오직 방문 신청만 허용하기로 했다. 대신 인터넷 신청은 더욱 편리해졌다. 기존 공인인증서를 통한 본인인증 방식만 채택하고 있어 공인인증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민원인들의 애로가 많았다. 그래서 지난 7월 20일부터 휴대전화 인증방식을 추가로 도입해 누구나 쉽게 인터넷을 이용해 발급을 할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신청하는 민원인의 편의가 대폭 증진되고, 신청인의 개인정보 보호도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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