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집단감염으로 방역당국의 이목을 끌었던 변이바이러스 확산이 코로나 4차 대유행의 불씨가 될 수도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방역당국이 변이바이러스 감시 강화에 나섰다.
11일 0시 기준 국내 변이 바이러스 추가 확진자는 176명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이 35명, 국내발생이 141명으로 국내에서 전파 감염된 변이바이러스 확진자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해 10월 이후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 누적확진자 수는 총 808명이다. 이 중 ▲영국 변이가 705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93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1089건으로 국내 총 1897 건의 국내 주요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됐다.
#울산광역시에서 2월 초 발생한 집단사례(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관련)에서 영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유행이 울산 전 지역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사업장 및 교육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일상의 다양한 시설에서 감염이 지속 확인되고 있다.
#경기도 부천시에서 발생한 집단사례(노인주간보호센터2 관련)와 관련하여, 4월 말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바이러스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학교 등으로 추가 전파가 되고 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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