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졸공채 'GSAT' 8~9일 온라인 실시
상태바
삼성, 대졸공채 'GSAT' 8~9일 온라인 실시
  • 김상록
  • 승인 2021.05.07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이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직무적성검사(GSAT)를 이번 주말 실시한다.

이번 GSAT는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지난해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삼성은 8~9일 오전, 오후 두차례식 총 4회로 나눠 분산 진행한다. 응시자를 분산해서 서버 오류를 막고, 먼저 시험을 본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문제를 알려줄 수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응시자는 스마트폰으로 자신과 PC 모니터 화면, 마우스, 얼굴과 손이 모두 나오도록 촬영해야 한다. 감독관은 원격으로 응시자 모습을 확인한다. 화상으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대리시험과 커닝을 막는다는 조치다. 부정행위가 적발된 응시자는 향후 5년간 지원자격이 박탈된다.

GSAT를 통과한 지원자들은 내달까지 면접과 건강검진을 마친 후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삼성은 4대 그룹 중에서 유일하게 대졸 공채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월 "제가 처한 상황과 관계없이 삼성은 가야 할 길을 계속 가야 한다. 투자와 고용 창출이라는 기업의 본분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