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남혐논란' GS리테일 주가 이틀째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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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남혐논란' GS리테일 주가 이틀째 하락세
  • 김상록
  • 승인 2021.05.0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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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혐오' 논란을 일으킨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의 주가가 이틀째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14분 기준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300원(0.86%) 내려간 3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일 GS리테일은 전 거래일 대비 850원(-2.37%) 떨어진 3만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GS25는 지난 1일 SNS 계정에 5월 한 달 동안 캠핑 상품을 증정하는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는 내용의 광고 포스터를 올렸다. 이후 해당 포스터에 남성 혐오 표현이 다수 들어갔다는 지적이 일었고, 일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불매운동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GS25는 2일 "앞으로 논란이 될 만한 내용에 대해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해당 포스터를 디자인한 담당자의 징계 여부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GS25뿐만 아니라 GS 계열사들이 이전부터 광고 게시물에 남성 혐오 표현을 여러 차례 썼던 사실까지 뒤늦게 밝혀지면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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