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교회 관련 8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9명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는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지역감염 18명, 해외유입 1명이 증가한 총 9337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감염은 9152명, 해외유입은 18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중구 소재 서문교회 관련 8명(교역자 및 직원 2명, 교인 6명), 수성구 소재 사우나 관련 2명(n차 감염 2명), 안동지인 및 일가족 관련 2명 (n차 감염 2명), 동구 소재 학교 관련 1명 (격리 중 유증상 검사), 확진자 접촉 관련 5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2명, 그 외 확진자 접촉 3명), 해외 입국자 1명(헝가리) 등이다.
방역당국은 서문교회를 시설폐쇄 조치하고 전체 신도 3200여명 가운데 4월 중 오프라인 예배에 참석한 1400여명을 검사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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