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논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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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다음주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 논의중"
  • 김상록
  • 승인 2021.04.2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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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주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의에 "'완만한 환자 증가세에 대비한 의료대응 여력이 현재로는 충분하다'는 평가와 '환자 수가 계속 누적되면 의료체계에 부담이 될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팽팽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이런 다양한 평가와 의견을 수렴해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반장은 "방역과 일상의 균형이라는 대원칙 아래 확산세를 꺾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하고 있다"며 "5인 이상 소모임 금지와 다중이용시설 방역수칙 이행 점검 등 조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충분하게 판단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또, 현재 경북 12개군을 대상으로 한 거리두기 개편안 시범 적용의 연장 여부도 거리두기 조정안과 함께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4.22∼28)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4536명으로 일평균 648명꼴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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