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덕철 복지부 장관 "백신 확보 충분한 상태, 러시아 백신 도입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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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장관 "백신 확보 충분한 상태, 러시아 백신 도입할 필요 없어"
  • 김상록
  • 승인 2021.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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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충분히 확보한 상황에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도입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스푸트니크V 백신을 굳이 도입할 필요가 없냐는 질의'에 "그렇게 보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현재 정부가 충분한 백신을 확보한 상태"라며 "다른 백신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한다든지 하면 구입을 검토하겠지만, 하반기에 많은 물량을 확보하기 때문에 현재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스푸트니크는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이고, 지금 유럽 등에서 (이 백신에 대한) 인허가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신규 백신이 도입되려면 안전성과 유효성을 먼저 국내에서, 특히 식약처(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정부는 '11월 집단면역 생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하는 등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2배가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물량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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