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방역' 보고있나…이스라엘, 18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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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방역' 보고있나…이스라엘, 18일부터 야외서 마스크 안써도 된다
  • 김상록
  • 승인 2021.04.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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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캡처
사진=YTN 캡처

이스라엘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

율리 에델스타인 이스라엘 보건부 장관은 18일(현지시각)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에델스타인 장관은 "마스크는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며 "그러나 이제 실외에서는 더는 필요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다만, 실내에서는 앞으로도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쳤고 코로나19 감염도 눈에 띄게 줄면서 집단면역 형성에 근접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이스라엘에서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전체 인구 930만명 중 57%가 넘는 533만8967명이 백신 1차 접종을, 53%인 496만1238명이 2차 접종을 마쳤다.

지난 1월 중순 하루 1만명을 넘기기도 했던 이스라엘의 일일 신규확진자 수는 최근 100∼2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전체 검사 수 대비 감염률은 0.3∼0.5%대를 나타내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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