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경기도 여주시 동쪽 7km 지역에서 진도 2.2 지진이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진앙지는 북위 37.29˚N 동경 127.71˚E이며 오차범위는 ± 0.7 km이다.
오늘(16일) 발생한 지진은 2021년도 한반도 발생 지진 규모 6위에 해당하며, 남한 발생 기준 4위이다. 올해 한반도 지진 발생 횟수는 모두 12번이다.
한반도에서 발생한 역대 가장 강력했던 지진은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에서 발생한 진도 5.8의 지진이다. 당시 기와가 떨어지고 시멘트 담벼락이 붕괴되는 등 피해 규모도 심각했었다.
지진이 발생하면 차량이동을 자제하고 신속하게 운동장이나 공원 등 넓은 공간으로 대피해야한다. 실내에 있을 경우에는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탁자 다리를 꼭 잡아야 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전기와 가스를 차단한 후 신속히 밖으로 대피해야 한다. 엘리베이터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은 행정안전부가 제공한 지진발생 시 상황별 행동요령이다.
사진=행정안전부, 기상청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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