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아침뉴스' 17년 만에 4월 한파특보, 꽃샘추위스럽네- 4차 대유행 문턱에, 신규 확진 700명대 예상돼-오세훈이 쏘아올린 재건축 완화 후끈-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인플루엔자 99.99% 사멸 주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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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아침뉴스' 17년 만에 4월 한파특보, 꽃샘추위스럽네- 4차 대유행 문턱에, 신규 확진 700명대 예상돼-오세훈이 쏘아올린 재건축 완화 후끈-남양유업의 불가리스, 인플루엔자 99.99% 사멸 주장 등  
  • 박홍규
  • 승인 2021.04.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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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경기와 강원 영서 등 내륙 곳곳에 때아닌 한파 특보가 내려졌다. 경기와 강원 영서 등 내륙 곳곳에는 17년 만에 처음으로 4월에 한파특보가 내려졌고, 때늦은 이번 꽃샘추위는 15일 아침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14일 아침에도 뉴스는 쏟아지고 있다.  

#13일 오후 1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0여 명이 발생해 14일 다시 700명 대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엿새 만에 다시 700명 대가 되는 셈이다. 방역 당국은 4차 유행의 문턱이니만큼 방역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특수·보건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틀째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접종 뒤 두통이나 복통, 호흡 곤란이 발생하면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하며 혈전이 생겼더라도 회복할 수 있으니 접종 뒤 몸 상태를 잘 살피라고 조언했다. 

#그러나 美 보건당국이 존슨앤드존슨사가 개발한 얀센 백신도 접종 뒤 희귀 혈전이 발생했다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600만 명분을 들여오기로 한 우리 정부도 식약처를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힌 상태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결정하면서 연간 3만 톤 규모인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도 걱정거리다. 정부는 해양 방사성 물질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고 원산지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지만 불안감은 여전하다.  

#정인이 양부모 결심 공판이 14일 열린다. 그런데 인천의 한 모텔에서 생후 두 달 된 신생아가 머리에 멍 자국과 뇌출혈이 심각한 심정지로 또 발견됐다. 경찰은 함께 있던 20대 친부를 긴급 체포해 학대 여부를 조사 중이다. .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 후 재건축 규제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다. 대치동 은마 아파트와 잠실 주공5단지에서는 연일 신고가를 기록 중이다.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와 노원구 상계주공에도 매수세가 붙고 있다는 소식이다. 

#한국소비자원이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에어컨 관련 민원 900여 건을 분석했더니, 설치비는 공짜라고 해 놓고 돈을 받는 업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암호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1개당 6만2000 달러, 우리 돈으로 약 7052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저금리 기조 속에 비트코인을 투자수단이나 지불수단으로 받아들이는 업체들이 늘면서 가격은 계속 뛰고 있다. 

#남양유업이 자사의 발효유 불가리스가 감기 바이러스인 '인플루엔자'를 99.999퍼센트까지 사멸시키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77.8퍼센트 저감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특정 식품의 코로나19 예방 효과를 확인하려면 사람 대상 연구가 수반돼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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