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살을 보여드립니다' 엘칸토 ‘구두 해체쇼’ MZ 세대와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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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살을 보여드립니다' 엘칸토 ‘구두 해체쇼’ MZ 세대와 통했다
  • 박홍규
  • 승인 2021.04.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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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인더로 자르고, 도끼로 내리치면서 ... 틱톡 50만뷰 돌파

엘칸토가 올해부터 '매월, 자신 있게 해체합니다'라는 콘셉트로 매월 9일, 19일, 29일 ‘92(구두)해체쇼’ 영상을 랜덤으로 공개한다. 현재까지 모두 15편이 공개됐다. 특히 4월 1일 공개된 스니커즈 해체쇼 티저 영상은 50만뷰를 달성했다.

영상에는 베이직 스타일의 스니커즈가 등장하고 갑자기 아찔한 톱날이 등장해 신발을 과감히 절단한다. 한 번도 보지 못했던 신발의 속살이 단숨에 눈앞에 드러난다. ‘인텐스 바이 엘칸토’의 ‘독일군 스니커즈’ 해체 영상은 신발 해체 숏폼(Short form)을 통한 흥미로운 전개로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티저 영상은 초콜릿 브랜드와 신발 스니커즈 단어의 중의성을 이용한 만우절 장난으로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네티즌들은 “오 만우절”, “스니커즈 출시한다더니 초콜릿이었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엘칸토 해체쇼는 콘텐츠 소비 과정에서 재미와 경험을 먼저 추구하는 MZ 세대를 집중적으로 겨냥한다. 엘칸토는 앞선 영상에서 ‘롱부츠’를 잘라 강아지와 터그 놀이를 하고, 인기 제품인 ‘발레리나 플랫’을 도끼로 내리쳐 써는 등 신발 해체를 포인트로 한 과감한 시도를 선보였다. 

엘칸토는 “해체쇼는 60년 장인 정신을 이어온 엘칸토 제품 품질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며 “엘칸토가 클래식 구두에서 데일리 슈즈까지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만큼 앞으로도 Young Trend를 겨냥한 신선한 시도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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