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증권 "신세계, 백화점·면세 실적 코로나 이전 회복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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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증권 "신세계, 백화점·면세 실적 코로나 이전 회복할듯"
  • 김상록
  • 승인 2021.04.1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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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2일 신세계의 1분기 백화점과 면세점 실적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연중 실적 호조가 전망된다. 백화점과 면세점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보다 빠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해외여행이 장기간 어려워지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백화점 수입 상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중"이라고 했다.

백화점 순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96억원, 488억원으로 코로나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실적이 추정됐다. 면세점은 순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254억원, 17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면세점은 중국의 소비 회복, 입국자 수의 완만한 증가 등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수익성 개선도 눈에 띄는데 국내 사업자 간 경쟁이 완화됐고, 임대료 조정으로 인천공항 적자 부담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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