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4·7 재보궐 선거와 관련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낮은 자세로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코로나 극복,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 개표 결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와 박형준 후보가 각각 57.50%, 62.67%의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김영춘 후보를 제쳤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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