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토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 3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확진은 러시아 스프트니크V 백신을 1,2월 두차례 접종 후 감염이어서 전 세계 우려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백신을 개발한 러시아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는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확진 소식을 듣고 "해당 백신은 100%의 중증 차단 효과가 있기 때문에 그의 신속한 회복을 보장한다"고 전했다.
러시아 측은 스프트니크V 백신은 91.6% 예방효과와 100% 중증차단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향후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코로나 증상 진행에 대해 각 국 보건 당국은 우려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스프트니크V는 한국코러스를 통해 국내에서 하반기 생산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합의를 완료했다.
사진=SBS뉴스캡처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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