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질을 담은 지오기프트 공개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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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지질을 담은 지오기프트 공개돼
  • 김선호
  • 승인 2015.08.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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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기념품 첫 선보여
지오기프트 개발사업 참여작가 벨롱장 참가 

h_0821_001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지오기프트 중 일부

제주의 지질특성을 모티브로 삼아 디자인된 ‘지오기프트(Geo-Gift)'가 8월 22일 세화포구 벨롱장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지오기프트는 제주의 핵심지질명소(만장굴, 수월봉, 성산일출봉, 산방산·용머리해안, 중문·대포 주상절리, 서귀포층, 비양도 등)의 지층의 성질과 형태를 모티브로 제작된 기념품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최갑열)는 지난 4월부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핵심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오기프트 공모전을 시행했다. 이를 통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제주 도내 수공예(공방) 작가들과 연계해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의 지질을 담은 기념품을 개발했으며, 관광객들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의 중요성과 가치를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지오기프트 개발사업 참여 작가들이 개발한 지오기프트는 제주지역 플리마켓 벨롱장에 참가해 상품 반응을 조사한 후 보완을 거치게 된다. 이후 9월 최종평가를 통해 지오기프트로 인증을 받게 될 계획이다. 인증된 지오기프트는 제주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마크가 될 예정인 것이다. 


지오기프트는 10월 중 마을에서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지오샵(Geo-Shop)에 입점돼 판매가 되며, 지질 테마숙소 지오하우스(Geo-house), 지질 관광상품을 홍보하는 지오인포(Geo-Info), 지질 테마 음식점 지오푸드(Geo-Food)에서 홍보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지오기프트는 제주관광공사가 지속적으로 제품개발과 유통 판매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도내 수공예 작가들에게는 기념품 판매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마을에서는 기념품 판매를 통한 수익을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d_0821_004 사진제공: 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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