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식당·주점·직장 등 일상 깊숙히 파고든 코로나 n차 감염 확산으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산시는 직장내 감염이 n차 가족 간 감염으로 확산되고, 감염경로마저 불분명한 일가족 7명 양성판정 등 성역없는 코로나 확산세에 초비상이다.
연쇄감염이 생활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 부산시에선 26일 신규 추가 확진자만 31명이 발생했다.
지난 25일까지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서구 냉장사업체發 코로나 확산은 결국 직원의 가족까지 번져 6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아 누적 17명으로 늘었다.
'도' 경계를 넘어선 확진자 접촉 또한 부산시 감염 유입의 한 경로로 분석되고 있다. 복지센터를 통한 감염자도 4명 발생해 해당시설 관련자 38명에 대한 전수조사도 진행 중이다. 식당과 유흥주점을 통한 감염자도 다수 발생중이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