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확대, 가짜뉴스 흔들어도 K방역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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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확대, 가짜뉴스 흔들어도 K방역 계속"
  • 김상록
  • 승인 2021.03.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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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23일 "오늘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이 65세 이상 고령자분들을 대상으로 확대된다. 가짜뉴스로 흔들어도 K방역은 계속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 계정에 "AZ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점은 이미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다. WHO에서 '사망을 줄일 수 있는 엄청난 잠재력을 지녔다'고 평가한 바 있고 세계의학계의 중론 역시 다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유전자 변형 일어난다'거나, '치매 걸린다'는 등 혼란을 틈타 찾아오는 가짜뉴스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대통령 먼저 맞으라'며 촌극을 벌이던 정치인들도 있었다"며 "그러나 우리 국민들 눈 하나 깜빡 안하셨다. 1차 접종 대상 전체 신청자 중 이미 93% 이상이 접종 완료했고, 이번 AZ 백신 대상자 38만 명 중 77%가 흔쾌히 접종에 동의하셨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건강을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나쁜 정치, 인디언 기우제 지내듯 불신을 조장하는 나쁜 뉴스는 앞으로도 설 자리가 없다. 잠깐 물을 흐릴지 몰라도 집단지성체인 국민의 바다는 도도히 앞으로 나아갈 뿐"이라며 "방역 책임자 중 한 명으로서 흔들림없이 정부의 방역에 함께한다. 아무리 근거없는 가짜뉴스가 흔들어도 국민이 만들어온 K방역은 굳건히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다. 문 대통령은 접종 후 "전혀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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